유럽증시, 사흘째 랠리..지표호조+부양기대

주요국지수 1% 미만씩 상승
  • 등록 2012-07-04 오전 12:47:42

    수정 2012-07-04 오전 12:47:4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기대감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까지 가세한 덕이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0% 상승한 257.2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80%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지수가 각각 0.76%, 1.13%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1.08% 뛰었다.

유로존에서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아일랜드가 구제금융 이후 처음으로 국채시장 자금조달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탈리아가 80억유로 이상 재정지출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장후 나온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힘이 됐다. 지난달 공장주문은 최근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아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또 미국 자동차 6월 판매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푸조시트로앵은 프랑스 공장에서 전체 인력의 10%에 이르는 최대 1만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노조측 발언에 3.5% 상승했다. 아비바에서 분사된 델타 로이드는 IGD그룹 지급율이 최소 15%포인트 높아질 것이라는 소식에 4.7% 급등했다.

베단타리소스는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6.6% 치솟았고 스위스리 역시 1.7% 올랐다. 반면 라이보금리 조작 스캔들로 최고위층이 줄줄이 사퇴한 바클레이즈캐피탈은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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