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백화점 직원이 사무실에 들르지 않아도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매출현황, 고객의 소리, 배송현황 등 업무 관련 사항을 한눈에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결재 시스템, 사내 메일, 게시판 등을 함께 연동시켜 외부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불필요한 업무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협력사원과 소통이 강화되고 고객 응대 서비스도 한층 높아져 현장 관리자들이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신열 신세계 백화점 기획담당 상무는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전 점에서 캐셔와 기술직을 제외한 14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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