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오후장 들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은행주들이 저점에서 벗어나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3%대에서 1%대로 낙폭을 좁혔다.
이날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2시2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08.32포인트, 1.85% 하락한 1만1031.45로 1만1000선을 재차 회복했다.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각각 1.13%와 1.34% 하락 중이다.
은행주가 급락세를 멈춘 것이 도움이 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낙폭을 4%대로 줄였고 미국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팔기로 한 HSBC가 5% 하락 중이다. 반면 이를 사기로 한 캐피탈원은 5% 상승하고 있고 JP모간체이스는 2%대로 낙폭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