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밸류운용, 9월 가치투자 전략은?

신영운용, 고려제강·기신정기 신규공시..종목교체 활발
밸류운용, 마이스코·KH바텍 발굴..첨단소재주 차익 실현
  • 등록 2009-10-11 오전 10:30:00

    수정 2009-10-11 오전 10:30:00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국내 증시가 1700선을 넘어선 지난 9월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신영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운용은 어떤 투자전략을 펼쳤을까?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과 밸류운용은 지난달 고려제강과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기신정기, 단조업체인 마이스코(088700), 휴대폰 부품업체인 KH바텍(060720) 등을 5%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하는 등 새로운 종목을 발굴했다. 
 
동일업종 중에서 덜오른 종목은 추가로 담고 오른 종목은 내다파는 등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다. 동시에 주가가 오른 종목들 일부를 내다팔아 차익실현에도 나섰다.

우선 신영자산운용은 고려제강, 기신정기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또 세원정공(021820)화신(010690) 등 자동차 부품업체 지분을 1.8~1.9%가량 늘렸다. 국도화학(007690), 백광소재(014580) 주식도 추가로 사들였다. 직전달에 이어 지난 9월에도 내쇼날푸라스틱(004250)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반면 지난달 신규공시한 삼강엠앤티(100090) 지분 5.3%를 전량 내다팔아 수익을 챙겼다. 이밖에 차 부품업체인 평화정공(043370), 화학업체인 태경산업(015890) 지분도 일부 정리했다.

한국투자밸류운용은 마이스코, KH바텍 지분을 5%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새로 신고했다. 또 아이디스(054800)신성델타테크(065350), 삼양엔텍(008720) 지분을 1~2% 가량 추가로 매입했다. 이밖에 경동나비엔(009450)삼성공조(006660) 지분도 추가로 사들였다.

반면 그간 오름폭이 컸던 텔레칩스(054450)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 알에프세미(096610) 등 첨단소재 관련 주식은 내다팔아 차익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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