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합성비혁·방직생산` 연합과기

중국계 섬유업체..코스피시장 상장예정
17일~18일 일반공모 실시 주간사 대우증권
  • 등록 2008-07-13 오전 7:20:00

    수정 2008-07-13 오전 7:20:00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섬유사업을 하는 중국계 기업인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이하 연합과기 대표 장홍걸·사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청약을 실시한다.
 
합성피혁 및 방직업을 하는 업체 3군데를 자회사로 둔 연합과기는 작년 2월에 설립됐다. 3군데 업체는 중국 온주시의 오창합성혁유한책임공사, 진강시의 화원섬유유한책인공사, 석사시리헝직조인염유한책공사이다.

자회사들 모두는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20%대 의 당기순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자회사들이 만들어 내는 제품인 PU(폴리우레탄)과 기능성 원단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PU피혁사업은 매년 30% 정도의 성장성을 보이고 있으며 단순 저가 제품생산 위주에서 고급의류, 고기능성 스포츠용품 등 제품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들은 아디다스, 나이키, 안타 등 세계 유명 브랜드 메이커와 연계되는 고객라인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홍걸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 상장을 통해 연합과기는 더욱더 많은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PU피혁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과기는 작년 매출액 5.54억RMB(한화 831억원), 순이익 1.12억RMB(한화 16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약 1080억원, 당기순이익 21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대주주인 장홍걸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공모 후 70%(1400만주)를 보유 하게 되며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 된다. 청약일은 17일~18일이고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회사 연혁

2007.01.15 <홍콩 연합과기공고 유한공사 설립협의서> 체결 및 회사명칭, 자본금, 주주간 지분 배분 등에 대한 사항 협의
2007.02.16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결의 및 거래소에 관련 서류 제출
2007.04.13 중국사무처 개설
2007.05.29 온주오창합성혁유한회사 지분 100% 취득
2007.06.13 복건화원섬유유한회사 지분 100% 취득
2007.06.15 석사리헝직조인염유한회사 지분 100% 취득
2007.07.13 자본금 증가 (증자후 자본금 70,000,000 HK$, 주식수 70,000,000주, 액면가 1 HK$)
2007.0713 사외이사 4명 선임(오승업, 탕갱찬, 유동명, 풍서군)
2007.07.14 액면병합 (병합후 액면가 5HK$, 주식수 14,000,000주)
2008.01.08 공시팀(4명)신설 및 신규 CFO(동금치)선임, 장명홍 감사 선임 오승업 감사선임, 전경암 신규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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