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 가격은 주당 195펜스로 엄브로가 지난달 나이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기 전 주가보다 61% 높은 수준이다.
나이키의 엄브로 인수는 최대 경쟁업체인 독일 아디다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들 지분의 90% 인수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
엄브로는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국가대표팀과 6개의 프리미어리그팀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의 프로구단에 유니폼 등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용품업체다.
한편 나이키의 주가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1.3%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