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최근 중개업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년 아파트값이 5% 미만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3%로 과반수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파트값이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도 22%에 달해 내년도 집값 상승을 점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비해 5% 정도의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은 9%,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4%로 나타났다. 5% 이상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또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를 곳으로는 '강북 뉴타운'(30.5%)이 꼽혔고, 강남권(28.5%), 판교 신도시 인근(22%)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