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대우증권은 4일 "2분기부터 내수경기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내수, 금융·서비스 부문 추천종목으로
삼호(001880)와
LG상사(001120),
오리온(001800),
동아제약(000640),
국민은행(060000)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내수경기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가계부채 문제가 해결되고 있고 정부의 내수 부양의지도 살아 있어 2분기부터 내수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상당부분 선반영됐기 때문에 경기회복 자체보다 회복의 속도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이후에는 주가 차별화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삼호는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규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LG상사는 내수회복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오리온은 엔터테인먼트 실적호조와 스포츠토토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동아제약은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고 자회사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대규모 부실처리와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 건전성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