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팀 9개사로 확충

조 회장 "중국 노선 서비스 강화"
  • 등록 2004-09-14 오전 6:52:42

    수정 2004-09-14 오전 6:52:42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대한한공이 포함된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이 미국의 콘티넨탈항공, 노스웨스트항공, 네덜란드의 KLM항공을 신규 회원사로 맞아들였다. 이로써 스카이팀은 9개사로 확충됐다. 13일(현지시간) 스카이팀 최고 이사진은 뉴욕 맨해튼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콘티넨탈 등 3개 항공사의 회원사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회원사 CEO로 구성된 스카이팀 최고 이사회는 15일부터 9개 회원사 전체에 대한 상호 마일리지 공유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스카이팀은 전세계 130여개 국 658개 도시로 향하는 일일 평균 1만4320편의 항공편을 통해 연간 3억4100만명을 수송하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스카이팀은 2000년 출범했으며, 이번에 3개 항공사가 가입함으로써 10개의 허브 공항과 141개의 신규 노선망을 추가했다. 스카이팀은 특히 대한항공(003490)을 주축으로 한 인천 공항 허브에 노스웨스트의 동경 나리타, 콘티넨탈의 괌 공항이 가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을 한층 강화했다. 조양호 회장도 "중국 노선에 대한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 정부의 동북아 허브 구상과 관련,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팀은 이번에 신규 가입한 3개사 외에 대한항공,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델타항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항공 동맹 스카이팀이 콘티넨탈 등 3개 항공사를 신규 회원사로 받아들였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가운데)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 노선 서비스 강화 등의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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