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나스닥 폭등과 함께 인터넷 업종도 급등세를 탔다. 리만브라더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야후가 22% 상승하며 장을 주도했다. e베이도 무려 14% 이상 올랐으며 AOL타임워너와 CMGI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마존과 프라이스라인닷컴도 8% 이상 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10.16%나 상승했다.
B2B업종도 폭등했다. 대표주인 아리바가 11% 이상 올랐고, 커머스원은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버티칼넷도 15% 가까이 올라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6.28%나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도 급등했다. 대형장비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와 시케모어, 루슨트, JDS유니페이스가 17%~2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지수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또한 대표주인 시스코도 10% 가까이 올랐으며 노텔도 6% 이상 올랐다. 소형주인 익스트림과 브로드컴도 20% 이상 급등한데 힘입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11.07%, 나스닥 통신지수는 9.64%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소폭 올랐다. 베리즌은 이용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스프린트는 1분기 이용자수 증가세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해 6% 이상 올랐다. 월드컴은 9% 이상 상승했으며 AT&T도 7% 이상 올랐다. 중소형 장거리 통신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은 무려 52% 이상 폭등했다. 이날 S&P통신지수는 4.3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각각 9%, 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인튜이트도 19% 이상 올랐다.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는 21.6%, 레드햇은 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