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네띠앙이 가정의 달 5월을 "은사님께 사랑의 이메일 보내기 운동" 과 "헤어진 가족 찾기 운동" 행사를 전개한다.
"은사님께 사랑의 이메일 보내기 운동"은 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5월 15일 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된다.
네띠앙은 "이 행사는 삭막한 교육현실에서 따스한 정이 흐르는 사제문화의 교육현장을 만드려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으며, 네티즌 1400만 시대를 맞아 커뮤니케이션의 주요한 수단으로 떠오른 이메일을 주고 받음으로써 전국민의 정보 생활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재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은사님께 이메일을 보내는 온라인뿐 아니라 운동 활성화를 위해 은사와 제자의 만남 주선, "그시절 그 은사님으로의 추억여행"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병행한다.
또, 이메일을 보낸 만큼 기금을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제도를 채택, 적립된 기금으로는 오지마을과 산간벽지 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한다.
또한 네띠앙은 남북이산가족, 해외입양인, 가출청소년, 미아 등 그리운 가족을 찾아 주는"헤어진 가족찾기(홈페이지www.reunion.or.kr)"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따라 reunion사이트를 통해 잃어버린 가족들의 사진, 음성 등을 데이터 베이스 化하여 인터넷으로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을 지원하고, 과거 잃어버린 사람의 현재 모습을 추정해 내는 에이지 프로그레션 기술(age progression software)를 이용, 오래전에 잃어버린 사람이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지속적인 사이트 관리를 위해 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맺고 접수된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네띠앙은 오는 5월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NGO와 벤처기업을 연결해 기부문화 확산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