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혼, 사모펀드사에 피인수…주가 103%↑

  • 등록 2024-10-08 오전 2:33:30

    수정 2024-10-08 오전 2:33: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고급 와인 업체 덕혼 포트폴리오(NAPA)는 약 19억5000만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사모펀드사 버터플라이 에쿼티에 인수된다고 발표한 후 7일(현지시간)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덕혼의 주가는 103.06% 상승한 10.97달러로 사상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버터플라이는 덕혼 보통주에 대한 지난 90일 동안의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에 약 65.3%의 프리미엄을 제공한 주당 11.10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이로써 1976년에 설립된 덕혼은 비상장 전환되며 덕혼 빈야드, 디코이, 소노마 커터, 코스타 브라운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생산하고 11개 와이너리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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