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퍼시픽, 아시아 정유 마진 우려에 투자의견 하향…목표가↓-JP모건

  • 등록 2024-10-03 오전 1:50:39

    수정 2024-10-03 오전 1:50:3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정유 및 에너지회사 파퍼시픽홀딩스(PAR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는 기존 36달러에서 30달러로 낮췄다. 이는 2일(현지시간) 종가 17.53달러 대비 71.1%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조정은 아시아 정유 마진에 대한 시장우려와 예정된 유지보수 문제에서 비롯됐다.

이날 팁랭크스에 따르면 JP모건의 분석가는 “올해 초 좋은 성과를 거둔 파퍼시픽이 최근 디젤 크랙 약세와 아시아 시장 수요 감소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정유 마진이 예상보다 저조해 파퍼시픽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정된 유지보수 작업이 추가적인 생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JP모건은 파퍼시픽의 최근 인수 자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도전 과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회사의 재무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12시28분 파퍼시픽 주가는 전일대비 2.34% 상승한 17.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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