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투자자들 다수 여전히 연착륙 기대"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투자자들은 경제 연착륙을 여전히 기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마켓 전략 주간노트를 통해 고객 3분의 2이상이 연착륙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응답자의 21%는 심각한 경착륙, 또 11%는 무착륙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었다.

또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3%~3.75%수준까지 내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17%는 3%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기준금리 인하가 4%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14% 수준이라고 시티그룹은 언급했다.

시티그룹은 “연착륙이 달성된다면 이전 통화정책완화 때보다 더 큰 폭의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는 게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