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는 92달러에서 140달러로 대폭 올려 월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3M의 주가는 2.9% 상승한 104.1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스프라그 버티컬리서치 애널리스트는 “3M의 전망에는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위험 대비 보상이 확실히 상승 쪽으로 기울었다”고 밝혔다.
스프라그 애널리스트는 “모든 변화는 주가에 대한 전환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스프라그 뿐 아니라 일부 애널리스트들도 3M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투자의견 상향으로 애널리스트 18명 중 5명이 매수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S&P 500 주식의 평균 매수 등급 비율인 55%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8월까지 3M에 대한 매수 의견이 단 한 건도 없었고 올해 초 단 한 명만 매수 의견을 제시했던데 비해서는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이다.
3M에 대한 평균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107달러다. 3M 주가는 올해들어 약 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