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상승 기대되는 저평가 기술주…웨스턴디지털·스카이웍스 등 - CNBC

  • 등록 2024-03-14 오전 1:18:54

    수정 2024-03-14 오전 1:18: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기술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 랠리를 주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저가 종목들이 남아 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미래 수익 대비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선별했다. 선별 기준은 지난달 상승으로 모멘텀이 확보됐으며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 기준 상승여력이 5% 이상이면서 시가총액이 최소 15억달러인 기업이다.

그 결과 인공지능(AI) 순풍을 타고 칩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WDC)과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가 이름을 올렸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두 주식이 앞으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11일 주가가 12% 급등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ORCL)도 목록에 포함됐다. 오라클의 가장 큰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부문은 4분기 매출이 12% 증가했다.

또한 퍼스트 솔라(FSLR)는 2030년까지 지속될 견조한 수요 모멘텀으로 유망 주식으로 언급됐다.

이밖에 벨던(BDC), TD 시넥스(SNX), 코닝(GLW), 네트스카우트 시스템즈(NTCT), 엔베스트넷(ENV)이 저평가 기술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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