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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별단속 성과는 전년 동기 대비 검거건수(62%), 검거인원(109%), 부정수급 적발액(78%) 모두 증가했다.
경찰은 전국 시도청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부정수급된 보조금의 국고 환수에도 주력했다. 사건 송치 시 보조금 지급기관에 통보해 환수하도록 하고, 범죄수익에 대한 기소 전 몰수ㆍ보전 신청을 신규 중점 단속 지침으로 포함했다. 그결과 보조금 부정수급액 총 13억7000만원을 기소 전 보전했다.
경찰은 관서별 첩보 수집과 유관 부처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해 연말까지 단속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보조금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1억 원의 신고보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보조금 비리는 국민 세금에 대한 사기”라며 “이번 중간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조금 비리를 엄단해 국가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경제정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