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다시 3만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가격이 줄곧 내리던 일부 게임 관련 암호화폐는 반등세를 타고 있다.
22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3% 오른 2만9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2% 낮은 가격으로 변동성이 적었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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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1974달러로 전날보다 0.39% 올랐으며, 바이낸스코인(BNB)과 에이다는 각각 3%, 1.41%씩 상승했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3800만선을 오르내렸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0.74% 오른 3804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0.55% 오른 255만2000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다만 위믹스, 보라 등 게임업체들이 출시한 일부 코인이 반등했다.
열흘 전 2000원 초반대까지 내렸던
위메이드(112040)의 암호화폐인 위믹스 가격은 381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7.55% 상승했으며, 400원대 밑으로 떨어졌던 보라는 전일대비 13.73% 오른 53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