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둘빠의 육아돋보기]예방접종별 시기는?

가능하면 예방접종 시기 지켜야
  • 등록 2020-10-31 오전 6:00:00

    수정 2020-10-31 오전 6:00:00

6살짜리와 최근에 돌을 맞은 2살짜리 아들 둘을 둔 40대 초보 아둘빠(아들 둘을 둔 아빠)입니다. 집안 사정상 육아와 관련해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정이다 보니 아내와 함께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육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각종 제도라든지 혜택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됐습니다.

사실 육아라는 것이 각자 처한 상황도 다 다르고 주변에서 누가 알려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육아를 하고 계시는 초보아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경험을 공유해봅니다. 철저히 제가 겪은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이고 아빠의 시점에서 본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사진=질병관리청)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아기가 태어난 뒤 예방접종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저도 첫째와 둘째를 국가 예방접종 일정표에 따라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요. 국가 예방접종 일정표에는 백신별 접종 시기가 정해져있습니다. 가능하면 접종 시기를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국가 예방접종 일정표에 나온 예방접종을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생후 0 ~ 4주에는 결핵(BCG, 피내·경피용 중 택1)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0·1·6개월에 걸쳐 3회 접종해야 하는데요.

2 ~ 15개월 사이에는 뇌수막염(Hib)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2·4·6개월 때 3회 접종을 하구요. 추가접종의 경우 12~15개월 사이에 하면 됩니다.

소아마비(폴리오)도 2·4·6개월에 3회 접종하며 추가접종은 만 4~6세 사이에 하면 되는데요. 폐렴구균(단백결합백신 10가, 13가)도 2·4·6개월에 3회 접종, 추가접종은 12~15개월 사이에 하도록 돼 있습니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PT)도 2·4·6개월에 3회 접종을 하며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하면 됩니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콤보 백신)도 2·4·6개월 3회 접종이며 추가접종은 만 4~6세입니다.

수두는 1회 접종으로 12~15개월이며 추가접종은 만 4~6세입니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도 1회 접종으로 12~15개월 사이에 예방접종하면 되구요. 추가접종은 만 4~6세입니다.

일본뇌염(생백신)은 12~24개월 사이 1회 접종, 추가접종은 12개월 후입니다. 일본뇌염(사백신)은 3회 접종으로 12~36개월, 추가접종은 만 6세, 12세입니다.

인플루엔자는 6개월 ~ 만 4세에 우선접종권장 대상자에 한해 예방접종을 하며 장티푸스는 24개월 ~ 만 12세에 고위험군에 해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초보아빠들 파이팅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제 메일로 주시면 다음 번에 관련 주제를 다루거나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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