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저블아트,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5시간만에 성공

순록이끼 소리액자로 목표액 대비 146% 달성
  • 등록 2020-10-09 오전 4:24:30

    수정 2020-10-09 오전 4:24:30

텐저블아트가 개발한 순록 이끼 액자 ‘숲속의 쉼표. 텐저블아트 제공


[이데일리 류성 기자] 미디어교육 스타트업 텐저블아트(대표 이미보)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이 오픈 5시간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텐저블아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랩 사업의 지원을 받아 텀블벅 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다.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순록 이끼 액자 ‘숲속의 쉼표(Forest Rest)’는 모두 53명이 후원해 당초 목표금액의 147%를 달성했다.

‘숲속의 쉼표’ 소리 액자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앱에 있는 음악 리스트와 액자를 연결해 자연의 소리가 나오도록 만든 스피커 액자이다. 음악 큐레이터인 이미보 대표와 박준영 자연 공간 디자이너는 실내에서 잠시 나마 숲을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테라피를 위해 이 액자를 개발했다.

‘숲속의 쉼표’ 액자는 정육각형 나무액자 틀에 순록 이끼를 심은 판을 깔고, 그 뒤에는 소리 박스를 설치했다. 액자는 USB 충전 방식으로 사무실 책상이나 식탁, 침대, 벽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액자에 심어진 순록이끼는 실내 공기 정화와 습도조절에도 탁월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숲속의 쉼표’ 액자에선 빗소리, 풀벌레나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비롯해 사계절에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가 나온다. 듣고 싶은 음악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 넣을 수도 있다.

이미보 대표는 “순록이끼 액자는 마음의 안정을 주는 제품”이라며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10월 중 전시와 함께 2차 펀딩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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