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드론에 2019년까지 5000억 투자"

"향후 3년간 2000억 공공수요 창출"
  • 등록 2016-12-07 오전 12:00:05

    수정 2016-12-07 오전 12:00:05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무인기(드론)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향후 3년간 약 5000억원을 민관 공동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6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2000억원 이상의 공공수요를 창출하겠다”며 “에너지 시설 점검, 산불감시, 해안선 감시, 토지측량과 같이 무인기를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분야부터 우선 도입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현재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국내 드론시장을 2020년까지 10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연내에 발표 계획인 ‘산업발전 비전’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드론 시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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