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7m, 지름 5m 규모의 ‘과일나무(Fruit tree)’는 형형색색의 과일이 풍성하게 열린 나무를 형상화했으며 ‘예술은 일상과 같고 일상은 예술로 풍요롭다’는 의미를 투영한 작품이다. ‘과일나무’는 공공을 위해 순환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규모와 가벼운 패브릭 소재로 제작됐다. 이번 작품은 재단 청사에 시범 설치된 이후 서울의 다양한 도심 공간으로 이동해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시게릴라 프로젝트는 2013년 삭만한 도심을 예술적 상상으로 변화시키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골목길에 소소한 거리미술을 남긴 ’서울-밤길에 드로잉 조심‘을 시작으로 ’서촌-재미난 일탈‘ 등 지역과 장소의 특성을 반영하는 공공미술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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