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카시트 500개 보급

  • 등록 2015-08-19 오전 2:29:21

    수정 2015-08-19 오전 2:29:2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4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유아용 카시트 5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 대상은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대상자나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중 배기량 2.0ℓ 미만 승용차가 있고 2013년 이후 출생 3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다.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이나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급 예비대상자가 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를 받으면 된다. 카시트는 9월 중순께 전달할 계획이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 계층 구매 부담을 던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총 3만5200개의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 보급했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때 유아 머리 상해치는 10배 증가한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발생 때의 피해도 줄일 뿐 아니라 부모님·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 효과도 있다”며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내 유아용 카시트 장착 모습(이번 무상 보급 제품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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