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100대 유명브랜드 원피스 대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기 영캐주얼 브랜드 50여개를 비롯해 여성정장, 디자이너, 엘레강스 브랜드까지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30억원 물량의 원피스를 40~80% 할인판매 한다.
| 작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됐던 ‘원피스 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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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에 처음 진행했던 원피스 대전에서는 나흘간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물량을 50% 늘리고 할인율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2·3·4만원 초특가 상품 물량을 30% 늘려 총 3만여점을 선보인다. 5·7·9만원대 중저가 상품도 대거 준비했다. 기간 중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하루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최근 유행하는 ‘운도녀(운동화 신는 도시 여자)’ 열풍을 반영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컬러 스포츠화 대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나이키, 리복, 휠라, 디젤, 헤드 등 총 15개의 유명 스포츠화 브랜드에서 런닝화, 워킹화, 플랫슈즈 등을 40~80% 할인판매 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고 소진 차원에서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아 행사장 규모를 넓히고 기간도 늘렸다”며 “여름 대표아이템인 원피스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