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 2013’에서 총 27개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4개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특히 오목하게 화면이 휘어진 디자인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EA9800)는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화면과 일체감을 높인 크리스털 스탠드를 적용해 시청시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니멀 디자인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 ▲100인치 초대형 화면 ‘시네마빔 TV’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프린터 ‘포켓포토’ ▲초슬림 디자인의 ‘사운드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유럽향 양문형냉장고 등 24개 제품은 본상을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잇따라 인정받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54개국 1865개업체가 4662개 제품을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 ‘레드닷 디자인상 2013’에서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곡면 OLED TV.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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