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신한은행과 제휴해 오는 17일부터 은행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품권은 신한은행 현금카드와 직불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시 입력한 휴대폰번호로 상품권 교환권이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이를 신분증과 함께 전국 이마트 상품권샵에 제시하면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신세계백화점에선 교환이 안된다.
ATM을 통한 상품권 구매는 1회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마트는 구매금액의 2%를 현금으로 구매시 연계된 계좌로 입금해준다. 구매한 상품권은 교환 전까지 신한은행 ATM을 통해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또 구매 후 90일까지 이마트 상품권샵에서 교환하지 않을 경우 캐시백을 제외한 구매 금액이 자동으로 전액 환불된다.
신세계 상품권은 백화점, 이마트를 포함해 70여곳의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성순 이마트 고객서비스운영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로 전국 어디에서나 신세계 상품권 구입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특히 모바일을 통한 상품권 발송으로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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