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서 브랜드 알린다

대회 차량 지원·경기장 내 기아 로고 부착 등 마케팅
  • 등록 2011-01-16 오전 9:00:01

    수정 2011-01-16 오전 9:00:01

[이데일리 손석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기아차는 `106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주 후원사로서 공식차량 지원, 고객 초청 행사, 아마추어 호주오픈, 차량 전시 및 현장 이벤트, 온라인 미디어 홍보활동 등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대회 개막 전 14일(현지시간)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파크에서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스티브 우드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 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조직위에 K5(수출명 옵티마),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 포르테 해치백, 쏘울,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 등 총 101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 차량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 및 활동 차량으로 쓰인다.   경기장 안에는 테니스 네트, 펜스, 관중석 내 광고판 등에 기아 로고를 넣어 경기중계 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대회가 열리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함께 하는 호주오픈`이라는 테마로 고객 초청 행사, 기아팬의 날, 볼키즈 프로그램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인 멜버른 파크와 시드니 시내 유명 장소에 K5 전시, 댄스공연, 경기 중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서도 기아차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은 "기아차는 호주오픈을 통해 전세계 스포츠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며 "올해도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차의 `201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브랜드 마케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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