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지난 19일 美 씨론치사 발사통제센터에서 무궁화5호 발사체 발사성공 기원 서명행사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무궁화위성 5호는 우리나라 네번째 상업용 위성으로 오는 8월 하순경 하와이 남쪽 남 태평양 공해의 대형 선박위에서 3만6천㎞ 상공의 정지궤도로 발사될 예정이다. 해상발사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는 23번째다.
씨 론치(Sea Launch)사는 해상발사를 맡고 알카텔사가 오는 11월까지 위성체 및 중계기 제작, 시험운영을 담당한다. 이후 국방부와 KT가 위성을 인수, 공동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씨 론치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상발사 능력을 보유한 업체다.
한편 이에 앞서 오는 28일 `아리랑 2호`도 발사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아리랑 2호는 가로 세로 1m 크기의 물체가 점 하나로 표시되는 1m급 해상도의 카메라를 갖췄다.
▲ 民·軍 공용위성 무궁화 5호 `해상발사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