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하나은행은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음악제 투어 서비스 및 오페라 초청 등 문화마케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우수 VIP 고객중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통영 국제음악제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영 국제음악제 투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나전칠기공예전시관 등 통영지역 관광과 통영국제음악제 관람을 같이 할 수 있는 여행 서비스이다.
수필가 이영주씨와 전문 문화가이드 2명이 고객과 동행해 명승지 소개는 물론이고 공연과 관련한 설명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또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닷새동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에 고객 180명을 초대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작곡가 고(故) 윤이상 씨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세 돌을 맞는 권위있는 국제음악제이다. 올해 행사에는 러시아 국립 카펠라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세계적인 피아노 트리오인 안트리오가 특별공연한다.
하나은행 담당자는 "최근 고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의 문화예술투어 서비스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