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실적 우려로 추락..델타 2.6%↓

  • 등록 2003-07-11 오전 6:25:13

    수정 2003-07-11 오전 6:25:13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항공주들이 주식시장의 낙폭확대 분위기에 휩쓸려 급락했다.항공종목에 대한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어닝 시즌을 맞아 항공종목들의 분기 실적이 그다지 좋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차익매물을 불렀다. 도이체방크의 수잔 도로프리오 애널리스트는 "항공종목들은 2분기중 SARS와 이라크 전쟁 등으로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모멘텀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어메리카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는 4.43% 하락했고 메사에어그룹은 1.29% 떨어졌다.젯트블루는 1.8% 하락했으며 컨티넨탈항공은 0.9% 하락했다.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은 전일 대비 20센트 하락한 18.03달러에 마감했다.델타항공도 39센트 떨어진 14.56달러를 기록했다.아멕스 항공지수는 2.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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