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반등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내년 초엔 컴퓨터산업에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인텔은 0.80% 오른 13.82달러를 기록했다.반면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지난주 실적경고의 여파가 지속되며 8.8% 하락한 3.20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장비종목들도 프루덴셜이 수요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하면서 하락했다.프루덴셜이 투자의견을 하향한 브로드컴과 LSI로직이 각각 4.05%, 7.43% 하락했다.
반도체장비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부정적인 코멘트는 최근 이어지고 있다.토마즈위젤파트너스증권은 "반도체장비에 대한 투자심리가 극히 부정적"이라며 "2분기 연속 주문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종대표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 등도 각각 4.06%와 1.82% 하락했고 노벨러스도 0.6% 밀렸다.
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43% 하락한 11.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