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E 2002는 월드컵에 쏠린 열기와 관심을 고스란히 게임으로 확산시켜 세계수준의 국내 게임산업을 홍보하는 한편 관련산업 발전과 세계화 및 게임 애호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특히 현재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전문엑스포로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월드컵 취재차 내한한 외신기자 및 국내 온라인게임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바이어 5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그라비티 등 30여개 업체 250여 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IGCE 2002는 세계 게임산업의 흐름을 제시하고 글로벌 게임 유통사와의 제휴를 모색하는 자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밖에 게임업체와 취업희망자들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구인구직 박람회, 각 분야의 게임전문가를 초빙 기술개발과 정보교환, 향후 게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게임정보세미나 및 공개방송과 각종 게임이벤트 등도 아울러 나흘간의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행사 주관을 맡은 IGCE 2002 조직위원회 노치석 사무국장(컨텐츠서클 대표이사)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와 비디오게임 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창의적 아케이드 및 모바일게임의 아이템 소개 등을 통해 국내최고의 게임엑스포로써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준비동안 국내 업체들이 흔히 알려진 메이저 게임전시회 참가에만 혈안이 돼 조금은 안타까웠다"며 "참신하고 내실 있는 국내 전시회에서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도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흘간 펼쳐질 IGCE 2002의 참가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참가문의는 IGCE 2002 조직위원회/컨텐츠서클 (02)3442-4162~3, 3442-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