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미국내 2위 프린터업체인 렉스마크는 23일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시장침체와 가격 하락 압박 등으로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경고로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오후 1시20분(현지시간) 현재 주말대비 13.37%나 급락한 50.81달러에 거래됐다.
렉스마크는 이날 2분기 순수익이 8710만달러로 주당 6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퍼스트콜의 전망치 주당 64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해 같은기간의 수익은 8410만달러에 주당 62센트였다.
렉스마크는 그러나 3분기와 4분기중에는 전반적인 컴퓨터 및 전자제품의 매출 감소에 따른 시장 침체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재고가 증가할 전망된다며 수익 둔화를 경고했다. 아울러 회사측은 3분기 수익이 주당 50~60센트를, 4분기 수익은 주당 70~80센트를 전망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3분기중 68센트, 4분기에 83센트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