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7일 증권사들은 코스닥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지수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에 중심을 두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개인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개별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구체적으로 거래소 유사업종, 실적호전주, 신규등록주, M&A관련주, 환경관련주, 바이오테크관련주 등이 매매대상으로 추천됐다.
◇현대 = 거래소 유사업종과 종목군에 지속적 관심 요구
이번주에도 주식시장은 구조조정 변수와 시장유동성 변수가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됨. 거래소시장과 연동된 유사업종과 종목군(예, 자동차부품/ 건설/ 금융 / 일반제조)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또 최근 코스닥 시장은 해당기업의 실적 판단기준이 조금씩 중요성을 얻어가고 있음. 기본에 충실한 투자가 불안한 박스권흐름(80∼84P)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에서 최선의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됨.
◇LG = 종목별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 필요
코스닥시장은 해외변수의 부정적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기술적 분석상 조정장세의 연장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물량소화과정 속에 박스권 장세가 전개될 전망.
당분간 종목별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해 보임. 단기적으로 공격적인 시장대응보다는 저가매수와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기계적인 매매전략이 유효하고 중장기 관점에서는 실적호전주와 저PBR주 저가매수.
◇굿모닝 = 중소형 재료보유종목 중심의 발빠른 매매대응 필요
기업실적과 거시지표의 호전을 기다리는 가운데 기간조정 차원에서 가벼운 종목 중심의 틈새시장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 적극적인 시장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중소형 재료보유종목 중심의 발빠른 매매대응이 필요해 보임. 특히 신규등록주 가운데 저평가된 종목과 성장성이 뛰어난 종목을 선별해내는 노력이 필요해 보임. 또 M&A관련주, 환경관련주, 바이오테크 등 중소형 테마주에 대한 순환매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음.
◇대신 = 실적호전 중/소형주 매수
예탁금에 의존한 전형적인 개인의 시장주도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 1분기 GDP확정이후 소비지출(5/29)과 실업률(6/1) 발표가 지수등락의 변수이지만 금리인하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상승의 대세를 바꾸기는 어려워 보임. 결국 안정된 해외변수와 안정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늘어나는 예탁금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한 주가 될 전망. 지수의 상승 과정에서 외국인의 매수 가담을 감안하여 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말고 개인 주도 장세에서 최대 수혜주인 실적호전 중/소형주의 매수가 바람직.
◇SK = 조정시 적극적 매매에 나서야
현재의 증시 흐름은 경기회복이나 실적개선 등 실물적 요인에 기인하기 보다는 여전히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낙관론 등 기대심리에 의존해서 흐르고 있음. 이에 따라 돌발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재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투자가들의 심리적인 상태도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조정시 오히려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는 전략을 견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