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순환 상승 테마주 중심 물량 확대- 종목전략

  • 등록 2001-04-30 오전 8:17:35

    수정 2001-04-30 오전 8:17:35

[edaily] 30일 증권사들은 호전된 투자심리와 수급여건 개선 등으로 이번주 코스닥시장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이번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기존 테마주의 순환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순환상승하는 테마주에 대해 물량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이와함께 실적호전 성장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대 = 선조정 보인 업종대표주 저점매수 코스닥선물에 대한 국내기관 참여확대로 국내기관 및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수가 예상되고 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중기적인 시황관이 개선되고 있어 외환 및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지 않는 한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이에따라 선조정을 보인 업종대표주(예,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코스닥50종목)에 대해서는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 지난주말로 일단락을 보인 소테마주의 재순환 탄생 여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임. ◇LG = 업종대표 우량주/실적 호전주에 관심 호전된 투자심리와 개선된 수급여건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은 안정적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72∼78포인트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데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세 등 외부로부터의 유동성 보강으로 78P 이상의 매물대 안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업종대표 우량주와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 또 올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정보.보안, 전자지불 등의 인터넷관련주 중에 대해서도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 ◇대신 = 실적호전 성장주와 순환상승하는 테마주의 물량확대 5월이 시작하는 이번 주는 늘어나는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할 전망. 주도주 없는 4월 중반이후의 중기랠리 연장이 쌍끌이의 지수 버팀목에 힘입어 기존 테마주가 순환 상승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단지 쌍끌이의 주체가 업종 대표주에 국한됨에 따라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전략도 필요해 보임. 결국 이번 주는 일정부분 미국시장과의 차별화 과정이 나타날 수 있음에 따라 1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보다 실적호전 성장주와 순환 상승하는 테마주의 물량확대가 바람직. ◇굿모닝 = 조정시 저가매수로 접근 테마별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어 단기 기술적 매매가 유리해 보임. 그러나 시세의 연속성이 없어 매매 타이밍 선정이 어려움. 따라서 조정시 저가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 코스닥50 선물 편입종목 가운데 실적전망이 양호한 기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SK = 우량주로의 교체 매매 종목별 차별화와 함께 점진적인 상승 시도라는 문구로 요약될 수 있는 5월 장세를 앞두고 있는 오늘 매매에 있어서는 급등 이후 이렇다 할 조정 과정을 수반하지 않은 종목으로의 차익 실현과 함께 우량주로의 교체 매매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교보 = 상승선도 테마주들에 우선 관심을 가져야 금주는 지난주의 약세조정이 마무리되며 코스닥지수가 한 단계 레벨-업(level-up)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됨. 시장흐름에 순응하는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추천. 만일 금주 초반까지도 약세조정이 이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주식보유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함. B2B솔루션업체 및 인터넷기반 소프트웨어/솔루션업체, 인터넷보안솔루션업체, 닷컴주 등 선조정을 보인 상승선도 테마주들에 우선 관심을 가져야 할 듯. 또 중국 CDMA 통신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 예상주와 실적호전 우량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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