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700선 등락..금융주 동향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8-01 오전 8:11:09

    수정 2000-08-01 오전 8:11:09

대다수 증권사들은 1일 데일리에서 반등이 이어질 수 있으나 오래가기는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투자전략면에서도 관망하라거나 보수적 투자자세를 유지하라는 권고가 많았다. 증권 금융주, 실적호전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견해와 미국시장 움직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다소 특이한 점이다. (긍정) ◇동원=반등의 폭은 좀 더 이어질 듯. 다만 금주 중반이후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의 데드크로스가 예정돼 있어 기간상으로 반등세는 금주 중에 마무리 될 듯. ◇KGI=금일은 중장기선인 60/120MA 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은행주와 증권주의 향방이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동종목군의 흐름을 주목해야 할 듯. 취약한 상황이기는 하나 현시장의 매수세력은 상대적으로 다시 일반투자자이고 이들의 선호 종목군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것이 단기적 시장대응으로 바람직. ◇굿모닝=추가 상승 시도에 무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약화되고 있고 일부 투신사의 현대건설 어음 만기 연장 등 현대건설 충격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기술적 반등 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 듯. ◇삼성=기술적 반등,질적 변화 가능성. 미국시장은 현지시간 8월1일 7월 NAPM지수, 6월 개인소득 및 2일 6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변수는 4일의 고용관련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만큼 금주는 미국시장이 전주대비 제한적 움직임을 보인다면 국내증시의 영향도 감소할 수 있어 외국인 매매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듯. 따라서 외국인 매매와 함께 대형블루칩, 일부 우량주군, 대중주군의 주가 모멘텀을 주시해야 할 듯. ◇동부=일단 해외변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을 주가의 모멘텀으로 삼아야. 여전히 국내 금융시장 불안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중소형주중 철저한 구조조정과 눈에 띄는 실적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적호전 중소형주의 경우 현시점에서 매수관점으로 접근. 단기적으로 반등국면은 우량 증권주와 우량 은행주에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커. ◇신흥=명목지수와 체감지수는 구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시장의 저PER성 개별종목의 가격리스크는 여전히 높지 않은 만큼 이들 종목에 대한 선별적 시장접근은 유효. (부정) ◇현대=과매도국면을 해소하며 하락추세대로 회귀하는 반등 이상의 기대는 어려운 시점. 해외로부터의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의 회복이라든가 우량금융주가 구조조정의 소용돌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투자판단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까지는 보수적 관점유지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한화=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사모펀드, 프라이머리 CBO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금융시장 전체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 전제조건으로 판단되며, 이달은 힘을 축적하는 기간이 될 것. 따라서 8 월은 한전 삼성전자 등 우량주나 증권 은행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이용한 단기매매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 ◇한빛=대내외적 악재 요인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의 추세전환은 기대하기 어렵고, 반등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가 힘들어 보인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반등을 물량축소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우량 공기업과 저PER종목들은 지수관련주들의 자리를 대신할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으므로 저점 분할 매수의 관점에서 대응. ◇대신=지수는 단기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나, 차익거래매수잔고가 높은 수준에 달해 있고,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대한 매도압박이 계속되고 있어 반등시마다 현금확보가 필요할 듯. ◇일은=8월시장은 저점을 확인하는 가운데 월중반이후에는 상승전환을 시도할 듯. ◇교보=물론 지수 20일 이격도가 90 미만인 상황은 분명 기술적 과매도 상태임. 하지만 증시 내외의 주변여건이 온통 불투명과 불확실함으로 가득 차있는 현재 여건에서 투자전략의 초점은 "수익률 획득이 아니라 위험관리"여야 할 것임. 당분간 확실한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유보할 것을 추천함. ◇세종=증시 주변환경이 아직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요인이 없어 전일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으로 이해. 차익거래 잔고의 증가는 증시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듯. 주식 매수의 가장 큰 매력인 가격메리트가 커지고 있지만 상승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관망. ◇부국=반등이 있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반등시마다 주식 보유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그리고 바닥확인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접근이 요망되며 당분간 미국시장 흐름에 따른 외국인 매매동향에 시장이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 ◇한양=단기적으로는 현재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패턴과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재연되고 있는 미국 증시의 향방을 주목하면서 지수 조정에 따른 낙폭과대 종목이나 반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개별종목에 관심. ◇서울=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은 있으나, 주변여건의 근본적인 변화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반등 폭은 제한적일 듯. 아직은 방어적인 관점에서 매매하는 것이 좋아. ◇대우=시장의 추가폭락사태가 저지된다고 해도 매매종목군의 선정에는 보수적 자세가 필요. 반기실적 발표시점이 가시화하고 있는만큼 실적호전종목 등을 대상으로 삼는 게 바람직. 외국인 매수만으로 상승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LG=거래증가세가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우호적이지 못한 증시 주변여건에 무게를 두고 반등이 일어난다고 해도 기술적 반등에 국한하여 저점매수에 주력한 후 이익실현을 병행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바람직. ◇메리츠=국내외 악재의 해소과정을 지켜보는 시장관망이 유효. 추세반전을 확인한 후 시장참여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신한=시장을 낙관하기는 힘들어. 단계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제한적 반등을 적절히 이용. ◇신영=여전히 눈에 띄는 시장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 다만 12월 결산법인의 실적발표에 관심. 당분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든 소강국면이 지속되면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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