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2025년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미국 대선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탄력을 받은 뒤 이달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기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다양한 암호하폐 기업들에 대해 공격적인 법적 조치를 취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겠다고 언급해왔다.
결국 겐슬러 현 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뒤 물러날 예정이다.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스탠다드 차타드는 20만 달러를 제시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제프리 캔드릭 디지털 자산 부문 리서치 책임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매수유입이 올해 속도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섹스대학교의 캐롤 알렉산더 교수 역시 내년 비트코인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기대했다.
그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 어느때보다 낙관적”이라며 “단 변동성이 줄어들 조짐은 없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알렉산더 교수는 지난해 비트코인에 대한 2024년 전망에서 10만 달러 돌파를 예상한 바 있으며 그는 비트코인을 실제 소요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