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지역은행 홈스트리트(HMST)는 9억9000만달러 규모의 다가구 대출채권을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 소식에 홈스트리트 주가는 장 초반 10%까지 올랐으며 이날 오후 12시 6분 기준 2.37% 상승한 1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매각 대금은 대출채권 가치의 92% 수준인 9억6000만달러이며 이 자금은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에서 빌린 돈을 상환하고 핵심 예금보다 훨씬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는 중개 예금을 갚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마크 메이슨 홈스트리트 CEO는 “이번 매각은 은행의 수익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의 첫 단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