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바이런먼트, 미 육군 계약 관련 경쟁사 항의 기각되며 주가 7%↑

  • 등록 2024-12-17 오전 2:11:10

    수정 2024-12-17 오전 2:11:1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군사용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사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미 육군과의 계약과 관련, 경쟁사의 항의가 기각됐다고 발표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지난 8월 미 육군과 군사용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를 공급하는 9억9000만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9월 초 민간 기업 미스트랄이 미 회계감사원(GAO)에 이 계약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계약은 중단된 상태였다. GAO는 결국 미스트랄의 항의를 기각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계약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납품 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 에어로바이런먼트 주가는 7.77% 상승한 168.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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