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오전 10시8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6bp넘게 오르며 4.451%에서, 2년물도 8bp 가까이 상승하며 4.28%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대통령 및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해 4.479%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NNBC뉴스는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조지아 등에서 승리하며 대선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공화당이 상원에서 과반을 차지한데 이어 하원에서도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CNBC는 공화당 집권과 의회 장악은 향후 감세와 급격한 관세 도입이 이뤄질 가능성을 상승시키고 결국 재정적자 확대와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야기해 국채수익률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프리서치의 스테파니 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국채수익률은 10년물 기준 4.5%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