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박용철(59)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됐다.
| 박용철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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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기준으로 82%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박 후보는 1만5160표(50.6%)를 득표해 1만2790표(42.7%)를 얻는 데 그친 한연희(65)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7.9%p(2370표) 차로 앞섰다. 안상수(78) 무소속 후보와 김병연(52) 무소속 후보는 각각 1753표(5.8%), 203표(0.6%)에 머물렀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한 후보를 5%p 넘게 앞서며 승리를 예고했다. 투표에는 유권자 6만1731명 가운데 3만6578명이 참여해 5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 송도고와 경기대를 졸업한 박 후보는 제6~8대 강화군의원을 역임했고 제9대 인천시의원을 하다가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에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