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사고 조사 등 겹악재에 주가↓

  • 등록 2024-08-23 오전 12:23:06

    수정 2024-08-23 오전 12:23:0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테슬라(TSLA)의 전기 트럭과 관련된 사고에 대해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 소식에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21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17년 테슬라 세미 트럭 모델이 처음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안전 조사이다.

또한 지난 21일 테슬라의 경쟁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LCID)의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를 겨냥한 발언을 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 CEO는 “테슬라가 산만해졌다”면서 루시드가 이제 테슬라를 제치고 업계의 기술 리더가 되었다고 말했다.

외신에서는 이번 발언이 이번주 초에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번째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자리를 제안할 수 있다는 소식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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