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5월 신규 주문건수 4대에 그쳐…주가 ↓

  • 등록 2024-06-12 오전 3:26:41

    수정 2024-06-12 오전 3:26: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항공기 제조사 보잉(BA)이 5월 제트기 인도 및 주문 데이터를 발표한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보잉의 주가는 2.72% 하락한 184.9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5월 737 MAX 19대를 포함, 24대의 제트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인도량 50대에서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4월 인도량 24대와 같은 수치다.

보잉은 또 5월 4대의 신규 주문을 받았으며 이 중 737 MAX에 대한 주문은 두 달 연속 없었다고 전했다. 보잉의 지난해 5월 신규 주문 건수는 69대였다.

경영진의 논평도 보잉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브라이언 웨스트 보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월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보잉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1분기만큼 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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