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도전하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와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사진=김명상 기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고동진 삼성전자 전 대표 무대에서 청중의 눈길을 끈 것은 ‘실시간 번역 시스템’이었다. 이날 행사 메인 무대(오로라)에선 고 대표의 강연 내용을 AI가 실시간 영어로 번역해 LED 스크린을 통해 제공했다.
일부 외국인 참가자들은 스크린에 뜬 번역 문장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하는 보이기도. 이번 행사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미디어 콘텐츠 특화 AI 번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이 개발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미디어캣)을 활용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