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한달래 최고치…"중동發 긴장에 안전자산 수요 ↑"

  • 등록 2023-10-19 오전 2:58:54

    수정 2023-10-19 오전 2:58:5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며 금 가격이 한달래 최고치까지 올라갔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금 가격은 전일보다 1.4% 오르며 온스당 1949.89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금선물가격이 1962.80달러까지 올랐던 지난 9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것이다.

짐 와이코프 키트코메탈의 수석 연구원은 “중동지역 위험이 높아지며 안전자산인 금과 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금 가격이 가까운 시일내에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중동상황이 진정되면 금 가격은 뒷걸음질치겠지만, 지금 당장은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정치 및 금융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 가격은 이달들어서만 5% 이상 오른 상태다.

시장의 관심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오는 19일 연설에 쏠려 있는 가운데, 최근 몇몇 연준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있었던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CME FedWatch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0%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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