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7% 하락했다. S&P 지수는 전날 공식 약세장에 진입한 뒤 더 떨어졌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올랐다.
3대 지수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하면서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전날 폭락에 따른 일부 반발 매수가 나오나 했지만, 악화할대로 악화한 투심은 살아나지 않았다.
개장 전 나온 미국 생산자물가는 또 ‘역대급’ 폭등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