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월 물가지표 대기모드…미 증시 강보합 마감

  • 등록 2022-06-07 오전 5:02:08

    수정 2022-06-07 오전 5:02:08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뛰었다.

중국발(發) 코로나19 봉쇄 완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사실상 준봉쇄 상태에 있는 베이징은 전날부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금리는 3%를 돌파했지만 주가 하락을 야기하지는 않았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3.044%까지 상승했다.

무엇보다 증시는 10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 월가는 CPI 상승률이 8.2%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시장은 다시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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