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리자 해외여행 수요 폭발”...여행자보험도 쑥

주요 보험사 4월 건수 2월대비 2배 증가
코로나19 포함 여행 중 발생한 질병 보상
  • 등록 2022-05-01 오전 8:00:00

    수정 2022-05-01 오전 8:00:0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여행자 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입국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전세계 국가·지역에 내려졌던 특별여행주의보가 2년여 만에 해제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3대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의 해외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는 1만1969건으로 지난 2월(6146건)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이다.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 시에는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그간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계약 건수가 저조했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전에 비해 90% 가까이가 줄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 해외입국자에게 적용되던 7일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고, 이달 14일부터는 전 국가와 지역을 상대로 발령한 주의보를 해제되는 등의 규제가 풀리면서 여행자보험 수요가 늘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여행자가입 수요가 늘고 있다”며 “20일 수치인데, 아마 한 달 전체 집계수치를 보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자보험 수요가 증가하면서, 특별한 보장을 해주는 보험사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도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의 의료비와 휴대품 손해,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추가 부담 비용 등을 특약을 통해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다. 전세계 어디서나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비롯해 여행일정 변경 시 모바일 취소나 기간연장이 가능하게끔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당 보험 가입기간 중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발생한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가재) 보장 특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

현대해상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법 및 단계로 설계 가능한 맞춤형 여행자보험이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사망·후유장해에 대한 기본 계약사항 외에도 특약을 통해 해외에서의 치료, 여행에서 입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국내치료비, 여행 중에 고가품 도난 및 파손 시 손해액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원하는 ‘스마트’,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보장의 ‘스탠다드’, 보다 다양하고 든든한 보장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등 가입자가 원하는 맞춤 플랜이 가능한 상품이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여행 중 우연한 사고로 발생하는 상해 및 질병과 휴대품 손해, 항공기 지연, 긴급상황 시 해외 각지에서 한국어 도움 서비스 등을 지원 및 보상하는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단체형)’을 판매 중이다.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중배상책임, 항공기및수화물지연보상, 해외여행중휴대품손해 등 주요 영역에 대한 각종 보상과 더불어 보험 기간 중 해외여행 도중 발생한 질병(코로나19 포함)으로 사망하거나 80%이상 후유장해로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을, 해외여행 중에 입은 상해로 인하여 해외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도 보상한다. 무엇보다 단체용 상품으로서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로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수신자 비용 부담으로 해외 각지 365일, 24시간 한국어로 무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우리말지원서비스’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다만,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같은 항목이라도 보험사에 따라 보장금액과 보장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질병의료비를 제외한 상품도 있고, 국내 실손보험과 중복가입이 가능하기도 해 체크를 해야한다. 해외여행보험의 ‘국내치료보장’ 특약이 있는데, 국내 실손보험이 있다면 중복 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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