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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은 여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이다.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 시에는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그간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계약 건수가 저조했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전에 비해 90% 가까이가 줄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 해외입국자에게 적용되던 7일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고, 이달 14일부터는 전 국가와 지역을 상대로 발령한 주의보를 해제되는 등의 규제가 풀리면서 여행자보험 수요가 늘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여행자가입 수요가 늘고 있다”며 “20일 수치인데, 아마 한 달 전체 집계수치를 보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법 및 단계로 설계 가능한 맞춤형 여행자보험이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사망·후유장해에 대한 기본 계약사항 외에도 특약을 통해 해외에서의 치료, 여행에서 입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국내치료비, 여행 중에 고가품 도난 및 파손 시 손해액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원하는 ‘스마트’,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보장의 ‘스탠다드’, 보다 다양하고 든든한 보장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등 가입자가 원하는 맞춤 플랜이 가능한 상품이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여행 중 우연한 사고로 발생하는 상해 및 질병과 휴대품 손해, 항공기 지연, 긴급상황 시 해외 각지에서 한국어 도움 서비스 등을 지원 및 보상하는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단체형)’을 판매 중이다.
다만,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같은 항목이라도 보험사에 따라 보장금액과 보장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질병의료비를 제외한 상품도 있고, 국내 실손보험과 중복가입이 가능하기도 해 체크를 해야한다. 해외여행보험의 ‘국내치료보장’ 특약이 있는데, 국내 실손보험이 있다면 중복 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