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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적인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45)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은 퍼라그 아그라왈 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정해졌다.
도시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회사가 창업자들로부터 앞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며 “트위터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사퇴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긴 턱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도시는 실리콘밸리 내에서도 눈에 띄는 경영자였다. 2019년에는 아프리카에 비트코인의 미래가 있다는 이유로 아프리카에 머물겠다고 하는 등 기행을 보여 왔다.
그는 트위터에 합류하기 전에는 AT&T,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에서 엔지니어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