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찾는 바이어들" 뉴욕 달군 K패션 수출 마케팅

'2021 NY 나우'서 K패션·주얼리관 300여건 수출 상담
  • 등록 2021-08-12 오전 4:19:57

    수정 2021-08-12 오전 4:19:57

지난 8~11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뉴욕 자비츠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패션·잡화 전시회 ‘2021 NY 나우(NOW)’에 차려진 K패션·주얼리관. (사진=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는 8~11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뉴욕 자비츠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패션·잡화 전시회 ‘2021 NY 나우(NOW)’에서 한국 업체 20개사로 구성된 K패션·주얼리관을 운영해 300여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뉴욕지부는 NY 나우 참여 성과 제고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 10개사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구축해 사전에 구글 마케팅을 병행했고, 전시회 기간 중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박물관, 카네기 미술박물관, 미국 대학 스포츠용품 제작업체 MP다이렉트 등의 구매 담당자로부터 주문제작 의향, 테스트 오더 등을 수주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 중에는 전시품 외에 뷰티·코스매틱, 패션의류, 스포츠용품 분야에서 믿을 만한 한국 제조업체를 알선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중국산에 의존했던 미국 바이어들이 적정한 가격에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상준 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은 “델타 변이 확산이 가파른 상황에서 전시회 참여 업체가 출장 없이 제품만 출품하고 이를 무역협회가 취합해 K패션·주얼리관을 구성,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사전·사후 마케팅을 병행한 방식은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한 한국관(KOREA PAVILION) 역시 성과를 보였다. 예컨대 의류제작업체 코리안프렌즈의 경우 미국 다트머스대의 의류납품업체로부터 샘플 오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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